지난 토요일,과장님은 얼마 전 미국 본사에서 온 동료와 나를 집으로 초대해 주셨다.
우리는 와인 한 병을 사 들고 과장님 댁을 찾아갔다.
내가 인사를 하며 과장님께 와인을 드리려는 참이었다.
성격 급한 동료는 신발을 신고 그냥 들어가려는 게 아닌가!
"어?잠깐만!"나는 동료의 팔을 잡았다.
아무리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해도 그렇지,정말 한국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는 모양이었다.
하마터면 방 안 여기저기에 발자국이 찍힐 뻔했다.
나는 한국에서 집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걸 설명해 주었다.
당황하는 동료를 보니 한국에 처음 왔을 때의 실수들이 생각났다.
덕분에 우리는 저녁 식사 내내 지나간 실수담을 나눌 수 있었다.
내 실수담을 듣더니 과장님은 나중에 책이라도 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하셨다.
그러고 보니 정말 혼자서만 알고 있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.

上周六,課長招待才從美國總公司來韓國不久的同事與我到家裡。
我們帶著一瓶紅酒到了課長的家。
我打完招呼正想把紅酒給課長的時候。
性急的同事穿著鞋就想要進去不是嗎?!
"喔?等等!" 我抓住了同事的手臂。
就算再怎樣剛來韓國沒多久,他好像真的對韓國完全不了解的樣子。
險些就差點要在房裡的各處留下腳印了!
我同事說明了在韓國要進屋的時候,必須要脫鞋這件事。
看到慌張的同事,我想起了我剛來韓國時的那些失誤。
因此我們在晚餐的時候,一直在分享過去的失誤經驗。
聽了我的失誤經驗,課長問說以後乾脆出一本書如何啊?
這麼看來,我也覺得只有我自己知道,真的有點可惜呢。

단어
초대하다: 招待
~는 참이다: 正是~的時候
급하다: 急
하마터면: 險些、幾乎
발자국: 腳印
찍히다: 찍다的被動式
~을/ㄹ 뻔했어요: 差點就~
당황하다:慌張
내내: 一直
실수담[失手談] : 失誤的經驗 
그러고 보니: 這麼看來

출처: 생활 속 한국문화 77
來源:生活中的韓國文化7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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